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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게시물

행보쿠
2024년 1월 17일
In 매일 매일 읽고 쓰는 독서 챌린지
퍼스트 라이프의 핵심 키워드는 '성장'이다. 가족과 사회라는 단체 안에서 어떻게 나답게 성장할 것 인가가 중요한 화두다. 나의 가치를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세컨드 라이프에서는 핵심 키워드가 바뀐다. 치열했던 단체 안에서의 역황이 축소되면서 개인으로서 어떻데 자존감과 품격늘 지키며 살 수 있는가가 중요해진다.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 리얼 리 리추얼 퍼스트 라이프를 살 때는 삶의 중요한 문제를 상의할 사람들이 많았다. 직장동료, 친구, 지인들 내가 어떤 선택을 내리면 좋을지 대답해줄 수 있었다. 그러나 세컨트 라이프는 각자 살아가는 모습이 천차만별이라 조언을 기대하기 힘들다. 결국 물어볼 사람은 나밨에 없다. 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내 안의 진짜 나. 그 존재를 나는 '리얼 미 Real Me' 라고 부른다.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30분씩은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나의 안쓰러운 점은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다. 어린 시절 선생님과 부모님이 찾아주었던 나의 가능성을 이제 내가 발견해야한다. 또한 나의 아픔도 스스로 치유해야한다. 이것이 독립된 어른으로서 존엄 있게 살아가는 삶이다. ___a 이제 청년 시기를 지나 중년을 바라보는 내 나이에 마흔에는 어떻게 살아야할지 김미경 선생님의 책을 찾아 읽어보았다. 내가 공감했던 글귀를 몇자 적어서 내 마음을 대신해 보기로 했다. 요 근래 몸이 정말 아팠다. 독감에 걸려 힘들었는데 생각해보니 나를 돌봐줄 사람을 없고 내가 챙겨야하는 사람 뿐 이었다. 중년엔 건강이 최고라더니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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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보쿠
2024년 1월 10일
In 매일 매일 읽고 쓰는 독서 챌린지
교육 현장에서 뜻하지 않게 만난 괴물 부모에 시달리다가 혹은 격무로, 또 여러 부담과 아픔으로 목숨을 잃은 교사들을 기억하고 추모한다. 라는 글귀가 첫 장에 적혀있어 두 아이의 줄 둔 부모로써 죄송한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선생님들도 한명의 자식일 텐데 그의 부모님들이 얼마나 비통하실까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괴물부모 혹운 영어 표현 그대로 "몬스터 페어런츠" 는 일본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었다. 2000년대 초•중반부터 이 현상이 회자했는데 최근 우리 사회의 비극과 동일하게 교사의 자살로 큰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가. 교사 사냥꾼이라 표현을 쓰기도 하며 왜 부모는 괴물이 되었을까. 괴물화는 어떻게 진행되었고, 현재 어떤 괴물이 되어있는가?에 대해 사례를 몇몇 들어 설명해주고 있다. 1 부 괴물부모의 현상학 <괴물부모들의 특징> 가족들 이외의 다른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서는 무조건 자녀 편을 든다. 자녀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교사, 학교, 친구들의 문제 혹은 다른 아이 부모의 문제 때문이라고 한다. 자녀 잘못으로 발생한 일에도 주변의 사과나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 하지만 집에 들어오면 자녀를 호되게 꾸짖고 처벌한다. 과잉 개입을 서슴지 않는 괴물 부모들은 훈육 방법은 통제와 강요, 억압이다. 타인들에게는 자기 자녀를 신처럼, 왕자나 공주처럼 대접하도록 요구한다. 괴물 부모는 자녀에 대한 요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학교와 교사에 대해 불평하는 것을 넘어 교사를 사냥하는 사람처엄 바뀌기도 한다. ----- 아직 첫 캡쳐를 읽는 단계인데 사례들이 많이 나열되어있어 이해하기 쉽고 정말 교권이 무너지는 현장을 낱낱이 보게 되어 가슴 아프고 부끄럽다. 선생님들의 노고와 두아이의 부모로써 진심을 다해 아이들을 가르켜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들이 하나 둘 빛을 잃어 마음의 감기를 안고 사실까봐 너무 우려된다. 이 책을 읽으며 나 또한 경각심을 잃지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괴물부모의 탄생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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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보쿠
2024년 1월 09일
In 매일 매일 읽고 쓰는 독서 챌린지
[병형상수] 군대의 형태는 물을 닮는다는 뜻이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다.물이 흐르는 것처럼 순리를 따르는 것이 좋다. 순리는 그 자체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부자로 살든, 가난하게 살든, 오래 살든, 일찍 죽든 그것은 그 사람의 인생이다. 각자는 각자의 인생이 있다.인생은 비교하는게 아니다. --- 좋은 글이고 와닿는 글귀인 것 같다. 나이가 어릴 때는 다른 사람과 더 비교하고 내 인생에 대해 한탄할 때가 많았는데, 어느 덧 30대 중반을 넘어가면서 순리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나는 나 대로를 인정하고 나의 선택에 존중하기로 했다. 어차피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불공평한 인생이다. 주어진 시간만은 공평하니 그것만이라도 소중하게 쓰자!! #손자병법 #노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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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보쿠
2024년 1월 08일
In 매일 매일 읽고 쓰는 독서 챌린지
적당하게 일하고 좀 더 느긋하게 쉬어라. 현명한 사람은 느긋하게 인생을 보냄으로써, 진정한 행복을 누린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는 8단계 1. 새로운 선택지를 정한다. 2. 새로운 선택지를 두어 번 시도해본다. 3. 촉발제나 신호를 찾는다. 4. 도움을 구한다. 5. 연습한다. 6. 계속 떠올린다. 7. 계속 나아간다. 8. 스스로 칭찬한다. 나는 생각하는 연습을 하는 중이다. 생각도 연습이 필요한 것 같고 정리가 필요한 요새이다. 내 시간이 많아질 수록 생각이 많아지고 생각이 많아질 수록 정리가 되지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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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보쿠
2024년 1월 05일
In 매일 매일 읽고 쓰는 독서 챌린지
아이가 커갈 수록 내 소유물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아이를 존중해줘야한다는 마음이 커져가는 요새이다. 작년 한 해 동안 부쩍 아이는 육체적인 성장 뿐 아니라 공감능력, 인지능력, 대화능력, 모방하는 능력이 또렷해졌다. 이제는 아이 앞에서 하나하나 조심성 있는 행동을 해야하니 뭔가 낮설게 느껴지기도 하고 불편함도 생기는 것 같았다. 아이를 앞으로 내가 어떤 방향성으로 이끌어 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요새이다. ----- 이 책에서 내가 제일 읽고 싶은 부분 [아이와 공감하는 대화의 기술] 부분만 완독하여 독후감 써본다. 부모가 아이의 마음에 잘 집중해야한다. 겉으로만 경청하는 듯, 공감하는 듯 하면 속내가 들통 나기 쉽다. 마음을 열고 아이의 이야기를 경창하며 긍정과 공감을 표현하고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소통하는 것이 전제 되어야 한다. 공감 능력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바로 자신에게 공감해 주는 부모에게 배우는 것이다. 아이와 공감하는 대화의 기술 경청 → 공감 → 말 하는 단계를 거친다. 이 방법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마음과 입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데에 있다. 사례가 12가지 소개된다. 1. 겁부터 먹고 거짓말 하는 아이 2. 간단한 문제도 쉽게 포기하는 아이 3. 말을 횡설수설하거나 더듬는 아이 4. 친구에게 지는 것이 익숙한 아이 5. 내가 최고! 잘난 척이 심한 아이 6. 모든 일게 소극적이고 양보만 하는 아이 7. 동생 본 후로 어리광이 심해진 아이 8. 자꾸 엄마에게 묻고 의존하는 아이 9. 엄마와의 관계가 서먹한 라이 10. 이기기 위해서라면 나쁜 짓도 괜찮은 아이 11. 울며 떼쓰는 것으로 표현하는 아이 12. 남의 물건을 훔치는 아이 아이는 저마다 다르다. 그 때문인지 가끔은 보편적인 양육법이 내 아이에게 맞을까 고민 될 때가 있다. 양육원칙 10 1. 아이가 성장하는 만큼 엄마도 함께 성장해야한다. 2. 아이와 제대로 놀아주어라. 3. 칭찬보다는 격려를 더 많이 해주어라. 4. 안전하게 자기표현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라. 5. 감정은 수용해주지만 부적절한 행동은 제한하라. 6. 수많은 실패 경험을 기쁘게 받아들이도록 도와아 7. 욕심을 줄이고 성공 경험을 늘려주어라. 8.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찾아주어라. 9. 상황에 맞은 적절한 대화 방법을 사용하라. 10.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라. ----- 아이의 마음에 집중해야한다는 글이 와닿으면서도 어렵게 느껴졌다. 누군가의 마음에 집중하려면 생각보다 에너지가 들고 여러 해석을 하면서 답을 찾는게 어려운 것 같다. 우선은 경청해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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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보쿠
2024년 1월 04일
In 매일 매일 읽고 쓰는 독서 챌린지
2024년 새해가 첫 시작하는 날, 회사를 퇴사했습니다. 막상 퇴사 한 다음 날이 되니 이 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 했습니다. 긴 나를 위한 연휴가 시작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 책!! 제목에 이끌려 그대로 모시고 왔습니다. 회원님들은 일하지않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요? --- 속도를 늦추고 시간과 공간을 천천히 음미하는일. 활력과 맑은 정신을 안겨주고 자신의 경험을 성찰해 필요에 따라 경로를 수정한다. 우리는 전속력으로 달리면서도 이 속도가 충분하지않을까봐 걱정한다. 우리는 옛날 사람들보다 오래 살지만 우리의 삶은 더 짧고, 불안하고, 정신없게 느껴진다. 조금 늦추어라. 브레이크를 밟아라. 일상의 속도가 빨리지면 도덕은 사치가 된다. 너무 빨리 움직이면 깊이 자리 잡은 가치관조차 무너뜨릴 수 있다. 반면 속도릉 늦추면 다른사람들을 더욱 폭넓게 생각할 기회가 생긴다. 오아시스 시간을 위한 5가지 원칙 1. 나의 시간을 보호하고 준비하라. 2. 시작과 끝을 정하라. 3. 디지털 기기를 멀리하고 사람과 마주하라. 4. 속도를 늦추고 음미하라. 5. 성과가 아닌 휴식, 성찰, 놀이에 집중하라. #오아시스 #마릴린폴 #유대인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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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보쿠
2023년 12월 17일
In 회원 자기 소개
경기도 이천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중반 두아이의 엄마 입니다. 아이에게 책 읽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독서 모임에 가입 했습니다. 현실에선 소리만 지르는 정신없는 엄마이지만 언제간 같이 도란도란 앉아서 책 읽는 날을 꿈꿔보며 저 먼저 책과 친해져 보려 합니다. 저는 심리학, 시, 인문학, 그림책을 좋아합니다. 짧은 글귀책 대 환영 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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