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13~420
안녕하세요~! 노트북 입니다. ^^
이렇게 또 한 주가 지나갔네요. 정말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른지 너무 신기합니다..^^..!
이번주는 이 책의 5장(재무와 회계), 6장(인간의 마음)을 읽었습니다.
이 장에서는 기업 가치 평가를 위한 재무제표 보는 법에서 아주 기초적인 몇 가지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이 책을 통해서 신선한 내용을 접하지는 못했고, 이미 이전에 머리에 정리가 되었거나 한 번쯤은 들어보거나 읽어본 내용들이 많아서, 자꾸 진부(?)하게 느껴지는 면이 있네요,,^^:
특별히 이 장에서 전하고픈 내용은 많지 않네요.~
마지막에 기업을 세우고 유지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본력을 모으는 방법에 대해 엔젤 투자나 벤처 캐피탈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고 있는데, 저의 관점과 이 책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펀딩이나 투자는 매력적이지만 기업을 운영함에 있어서 또 다른 중요 사항, 즉 '자유'를 잃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방법이, 투자를 받지 않고 직접 대표가 운영하며 조금씩 내실을 쌓아서 직접 투자금(기업 운영 비용)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단점은 하나, 속도가 느리다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기업을 운영하는데 '자유'가 있으니 거의 다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제게는 '매몰비용'이 (원래 하도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내용이지만,) 오늘 큰목소리님의 글에서 '중용'에 대한 것처럼 아닐 때는 과감히 벗어던지고 종료해야 하는데, 인생에서 뭐든 그게 정말 어렵지요,,!
꼭 사업뿐만 아니라, 재테크, 개인의 커리어. 어디에도 해당되는 내용 입나다.!
6장(인간의 마음)에서는 번아웃이 오지 않기 위해 평소 자기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 장에서 조금 신선했던 내용이 '기준 레벨'입니다.
우리는 같은 상황이어도 위기의식을 다르게 느끼고, 그로 인해 같은 상황, 시점에서 개인마다 노력하는 행위도 모두 다릅니다. 그 이유가 '기준 레벨'인데 우리는 평소 인지한 상황이 자신이 정한 기준 레벨보다 너무 높거나 너무 낮아질 때만 그 상황을 다시 정상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에너지를 모으고 행동을 개시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나 자신을 제외한 누구라도 인생에서 함께 할 때 꼭 기억해야 하는 내용 같습니다.
같은 팀에서 같은 프로젝트를 해도 그 간절한 마음이 다르고, 그로 인해 지금 이 시점에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는 의견 차이가 있습니다. 결혼 생활도 마찬가지고요.
이 책의 작가님께서 실용적인 내용을 주지는 못하셨지만, 그래도 책을 많이 읽음으로써 세상의 이치에 대해 잘 이해하고 계시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번주는 예정에 없던 남편의 말에 바로 시댁으로 떠났었습니다.
토요일 아침부터 일요일 저녁가지 함께 보내고, 집에 도착하니 밤 9시 30분 정도가 되었네요.
이 상황에서 책을 더 읽고 후기를 쓰고 싶은 마음에 무리를 하게 되면, 결국 도미노처럼 루틴 활동에 영향을 주더라고요..! (캠핑 처음에 3번 하면서 그걸 많이 느꼈었네요^^;!)
그래서 이 책은 이 정도에서 6월 독서는 끝내고, 내일부터는 삼국지를 먼저 읽고 그 분량이 다 하면 다른 책을 조금씩 보충하는 방식으로 하겠습니다.
회원님들 이번 한 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7월에 오랜만에 여러 회원님들과 삼국지를 읽을 생각을 하니, 몹시 설레네요.
감사합니다.
노트북 드림.
사업도 재무재표도 너무 먼~ 이야기 같은데, 노트북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가까이 느껴져요.
경제 = 돈 = 사업 에베베 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귀를 쫑긋 세우게 됩니다
일상의 바쁨 속에서 내 것을 잘 지켜가시는 모습 너무 멋쪄요~!!!
또 뵈어요
재무 회계라...말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ㅋㅋ 제가 모르는 분야라 그렇습니다. 이런 책을 읽는 노트북님이 대단해 보일 뿐입니다. 저는 이분야는 몰라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고요. 그 와중에 기준 레벨이라는 말에 시선이 갑니다. 여기서 쓰인 기준레벨은 회사 운영에 관한 얘기겠지만 노트북님의 말씀처럼 우리가 살면서 생각하는 것들에도 적용이 된다는 생각에 공감해요.
어느 유튜브에서 들은 얘기인데요.. 연봉 8,000을 버는 사람중에 많은 사람이 내가 중산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해요. 아마도 8,000이 중산층으로 통계상 분류가 되나봅니다. 여튼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내가 속해있는 집단에서 나의 위치를 견주기 보기 때문이라고 해요. 나보다 잘 버는 사람들이 많은 그룹에서는 내가 중산층보다 밑이라고 생각하고 그 반대 집단에서는 내가 중상층(중산층이 아니라)이라고 생각한다고 해요.
이게 결국 기준 레벨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말씀하신것과 다른 얘기를 한거라면 브레이크 걸어주세요.ㅋㅋ
덕분에 기준 레벨이라는 용어 하나 배워갑니다. 제가 잘 안 읽는 분야의 책 후기도 읽을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