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트북 입니다.
몇몇 회원님들께서 그간 위즈덤 플로우를 방문하시는 게 보였는데, 인사가 늦었습니다.
저희 웹사이트에 문제가 좀 생겼는데요.
먼저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지금의 웹 페이지에서 게시판 기능을 내년 3월 이후에는 완전히 못 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석 연휴 지나고 남겨주신, 딸기님의 글과 라미님의 글은 내년 3월 이후에는 저장이 안 되고 증발 될 것 같습니다.
두 글을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은,
독서 그룹 추가 신청 (페이지) → (화면 우측의) 내 그룹 → 주 1회 독서 후기 공유 모임. (선택)>
들어가셔서 복사 붙여 넣기 하는 것입니다.

제가 옮김 설정이 가능한 것은 게시판 내의 게시물들 사이의 폴더 이동이라서,
수동으로 하려면 제 아이디로 복사/ 붙여 넣기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글을 쓴 사람이 제가 되기 때문에..
딸기님, 라미님의 글이라고 코멘트를 해놓고, 결국 제 아이디가 작성자로 남게 됩니다.
추후에 새로운 웹사이트를 열었을 때, 옮겨 오게 된다면,
아마 기록에는 제 글로 조회가 될 것이기 때문에. 그게 염려되어 말씀드립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제 아이디로 글을 옮겨 놓고,
딸기님, 라미님이 혹시라도 독서 그룹 추가 신청에 직접 글을 옮기시면 제 아이디로 복사한 글은 삭제하겠습니다.)
현재로서는 독서 그룹 추가 신청 페이지에서 이어갈 수 있지만,
기존의 게시판 보다도 시인성이 낮고, 기능이 조금 더 불편합니다.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말라는 법이 없어서,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새롭게 웹사이트를 준비해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 결정이 그렇게 쉽지 않았네요.
한번 여기를 떠나 다른 곳에 정착하신 회원님들과 제가 다시 준비되었을 때 함께 할 수 있는 보장이 없을 것이고,
그 안에 제가 책을 읽을 때는 이전과 다르게 외롭게 느껴질 것 같아서입니다.
무언가 공유하고 싶어도 SNS에 올릴 수도 있겠지만, 지금처럼 깊게 나눌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웹사이트 문제는 제가 꼭 해결을 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아주 초기에 제가 생각했던 이 독서 모임을 만들고, 노출 대비 호응이 좋았습니다.
당시에는 신이 났었고, 그 기세로 더 많이 알리고 활동을 이어가면 좋았겠지만,
이 웹사이트 상태로는 알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컸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 웹사이트는 저와 같은 독서 모임 코드를 가진 분들이 정말 존재하는지 알기 위한 것이었다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으로 모임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만 모집하고, 그 외에는 카카오톡 에러 등 고질적인 문제와 개선 사항이 많았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는 알리는 것이 오히려 더 역효과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원래는 바로 3개월 만에 진짜로 구상했던 새 웹사이트 제작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였는데, 그 무렵부터 (24년 1월부터) 가정보육 등등 제게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한정 미룰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의 이 문제가 아니어더라도 저는 저의 이 숙원사업을 꼭 이루고 싶네요.
작년부터 올해 힘들던 시기, 그리고 무한정 마음에만 묻고 손 쓸 수 없던 시기에 제 마음의 불씨가 꺼지지 않게 함께 해주신 몇몇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일생에 이어가고픈 인연들이십니다.
제가 그분들께 어떻게 감사함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딸기님, 글여행님, 치악산님. (늦게 오셨지만, 이미 제 마음에는 기존 회원님들처럼 자리를 잡으셨네요.)
그 외에도 다시 웹사이트를 만들면 꼭 연락을 드리고 싶은 소중한 분들이 계십니다.
독서 모임 웹사이트에 대해 처음엔 신선해해 주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그 시기를 놓쳐서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앞으로도 보여드릴 새로움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9월부터 그 숙원 사업을 위해 새로운 세팅을 시작했는데 웹사이트에 이런 일이 생기다니요.
조금만.. 최대 1년만 이 웹사이트로 더 버티고 싶었는데요.
너무 아쉽지만, 그 일에 집중해야할 시기라 생각하고, 또 다시 위즈덤 플로우를 쉬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브런치나 다른 곳 보다는, 쓰고자 하는 글이나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면, 이곳에 남기겠습니다.
제가 이곳에 글을 쓰는 이유는, 정말 몇 안되지만 꼭 제 소식을 전하고 싶은 회원님들께 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11월 16일 고베 마라톤, 2월 22일 오사카 마라톤 외에도.. 제가 읽고 남기고 싶은 글이 있다면 여기에 남기겠습니다.
게시판에 남기는 글은 곧 휘발될 것이기 때문에,
독서 그룹 추가 신청 페이지에서, 주 1회 독서 모임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꼭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다면, 회원님들도 그곳에 남겨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이 가을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니, 몹시 아쉽네요.
회원님들이 그리운 만큼, 더 집중해서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전의 경험으로 저만의 오운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기초를 제 것으로 해야 한다고 결론이 섰습니다.
우리 웹사이트만의 특색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AI 등 대중적 방법으로 기초 공사를 빠르게 하게 되면, 어차피 온전한 주인이 제가 되기 힘들다고 느껴집니다.
언제가 되더라도 꼭 연락드릴 테니, 기다려 주세요.!
(그때 가서 회원님들께서 함께 하지 못하실 상황에 계시면,, 그때부터는 제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트북 드림.
희후님,,! 디른 회원님들과는 카톡으로 연락을 드렸는데, 희후님 카톡만 재가 못 찾겠어서 연락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언제 보시나 했었어요,,!
준비가 되면 브런치로 찾아가서 연락 드리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잘 지내고 계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