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1권을 다읽고 올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진도가 안나가서 대략 내용을 정리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보통의 삼국지라 함은 도원결의로 시작하는 데 이 책은 조조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조조의 성향을 좀더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삼국지 조조전은 167년 황제가 사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조조의 아버지 조숭은 환관에게 입양된 사람으로 환관에게 환심을사 호가호위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황제가 사망하자 환관들에게 위기가 찾아오자 환관들이 정권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시절 어렸던 조조는 본의 아니게 아버지의 적이라 할 수 있는 태학자 하옹을 구해주고 이일로 아버지에게 호되게 꾸짖음을 받고 고향에 내려가게 됩니다.
고향에 내려간 조조는 논어와 손자병법을 공부하여 동네 아이들에게 환심을 사게 됩니다. 이 아이들 중에는 하후돈과 하후연이 있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중간정도의 내용입니다. 좀 더 진도를 나가면 좋을 텐데 너무 무리해서 진도를 빼진 말아야 겠어요. ^^

조조전이라는 게 있었군요. 조조를 자세히 들여다 볼수 있는 시간이 될거같네요. 이런 인물 별로된 책을 읽는다면 삼국지를 이해하는데 무척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큰목소리님의 후기를 잘 읽으면 그 책을 엿볼수 있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