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내 감정에 솔직하지 못해서 엄청 후회했던 일이 있다. 그 때만 생각하면 너무 아쉬워서 후회하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고 집어들은 책이 바로 다니엘 핑크의 <후회의 재발견>이다.
무언가 후회하고 싶지는 않은데 후회를 또 종종 하는 편이라 후회를 어떻게 좀 발전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까 싶어 책을 펼쳤는데 마음에 드는 문장들이 많다.
연말을 뼈저린 후회로 나는 내 감정을 제대로 보고, 내 욕망을 기민하게 파악하고, 기회가 왔을 때 감정에 솔직히 따라야 후회없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이번주에 나에게 주어진 선택의 상황에 명확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지나간 일에 연연하지 않고 후회할만큼 했으면 정신차리고 현재를 살자.
"나는 후회의 쓴맛을 기억합니다"
"후회 때문에 내 인생에 더 풍미가 생겼어요"

"감정에 대해 털어놓아라. 감정을 즐겨라. 항상 자신의 감정을 믿어라.감정은 유일한 진실이다 "

"감정을 회피하지 마라. 감정에 빠져 허우적대서도 안된다. 감정에 직면하라. 미래의 행동을 위한 자극제로 활용하라. 생각이 행동을 위한 것이라면 감정은 우리가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