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요양원에 계시던 아버지가 위독하셔서
응급실에 가셨고, 응급한 상황은 이제 진정되어
병실에 입원중이십니다.
여러가지 지병들이 겹치고 노환으로
신체기능들이 다 하여 이제는 의료기술에
의지한채 삶을 연명하십니다.
이렇게 서서히 죽음에 가까이 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마음도 많이 무겁고 아픕니다.
제 마음의 여유가 별로 없네요.
그래서 저는 잠시 저만의 동굴에서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할 듯 합니다.
책을 읽고 후기를 쓰는 시간이 즐거운 일이지만,
이것은 제가 여러 현실적 어려움이 해소되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곳에 계신 분들께 심려를 끼칠것 같아서
조심스럽지만, 이것도 삶의 한 켠의 이야기 인지라...
나중에 이 시간들이 글에 녹여 나오겠지요.
다른 분들의 글을 읽는 것은 할 수 있으니,
가끔 글 읽고 함께 공감은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살면서 이런 시간을 보내지 않을수는 없고.. 수차례 비슷한 상황을 맞닥뜨려도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 가족이 아픈 일이겠죠.
누구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글여행님이 안쓰러워 마음이 무겁습니다.
글여행님
안타까운 일이 있으셨네요
응급 상황은 넘기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옆에서 지켜보기가 힘드시다는 말씀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글여행님의 글을 좋아했었는데
당분간 못 뵌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지만
또 뵐날이 있겠지요?
힘든시간 슬기롭게 보내시고
건강잘 챙겨가시면서
다시 뵐때까지 잘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글여행님,,! 많이 힘드신 시간이실 것 같습니다.ㅠ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아버님을 위해 직접적으로 알아보시고 돌보시는 일 와에 이 기간에 많은 생각이 글여행님 머릿속에 떠오를 것 같습니다.
힘든 시간 잘 추스리시고, 몸과 마음이 모두 여유로운 어느 시기에 또 함께 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어제 밤에 어느 50대 남성분께서 지정독서모임을 함께하고 싶다고 글을 짧게 남겨주셨더라고요,,! 반갑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면서 주 1회 모임을 함께 해보셔도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글여행님을 한동안 못 뵙게 되었네요,,!
맘편히 일상으로 회복되시길 바라고,
글여행님 몸도 꼭 잘 챙기시고, 잘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힘든 와중에 소식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트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