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만나는 시간보다 한 시간이나 이르게 현백에 도착해서 교보문고에서 책을 읽고 있었는데, 누군가 위즈덤 플로우 명함을 건냈습니다! 다음날 바로 가입하고 12월 모임을 신청했는데요. 우연치 않게 그날 교보문고에 간게 참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함을 안받았으면 온라인독서 모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살 뻔 했네요 ㅎㅎ
12월에 챌린지를 해보니 결국 실패하긴 했지만 의미있던 12월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책 읽을 시간에 인강을 듣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책을 읽으니 우선 매우 뿌듯했고 다음 책은 뭘 읽을지 생각하며 설레기도 했습니다.
1,2월은 야근이 많은 시즌이라 달성을 못 할 것 같아서 벌써부터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조금씩 읽는 거에 의미를 두고 계속 같이 해보고 싶습니다~!